제2의 출범을 선언한 이랜택(ELENTEC·대표 이세용). 배터리 팩 전문업체인 이 회사가 지난 1일 사명을 대희전자에서 「Electronic」과 「Technology」의 합성어인 이랜택으로 변경하고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랜택은 우선 해외 현지생산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기존 말레이시아·멕시코·중국에 이어 인도에 진출키로 했다.
이 회사는 AMP와 50대50 합작으로 인도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오는 6월부터 하네스, CRT소켓, 디가우싱 코일, 리모컨, TBC 와이어 등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랜택은 배터리 팩에 이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관련 부품사업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으로 개발실을 연구소로 확대 개편, 연구인력 20명을 신규 충원해 백라이트와 초소형 인버터 등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진출을 위해 오는 9월 자본금 35억원(70만주, 주당 3만7500원) 규모로 코스닥에 등록해 투자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 사업인 배터리 팩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 회사는 늘어나는 배터리 팩의 주문량을 소화해내기 위해 지난 3월 말에 입주가 끝난 2공장(건평 600평)에 이어 올해 말까지 3공장(건평 1000평)을 완공,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랜택은 지난해 1070억원의 매출을 올려 4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이같은 사업확대로 1600억원의 매출에 60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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