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넷(대표 서경하 http://www.wellcommnet.com)은 통합메시징시스템(모델명 SUMS)을 자체 개발, 이달 초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의 SUMS는 일반전화, 이동전화, 팩스, 인터넷 전자우편, 보이스 메일 등 수신자에게 도착한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때와 수신자의 위치에 관계 없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SUMS는 표준화된 개방형 시스템(Open Interface)으로 설계돼 이기종간의 호환 및 연동이 용이하다. 또한 텍스트 메일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기능 구현시 사람음성과 큰 차이를 보여 자연스럽지 못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음성메일 송수신, 팩스 및 전자우편 송수신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웰컴넷은 이달부터 웹메일업체,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 인터넷포털사업자, ISP 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는 한편 상반기 중에 UM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는 타사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 UMS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웰컴넷은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회사로 데이콤 협력업체로 지정돼 천리안, 데이콤 시외전화, 보라넷 대상의 UMS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문의 (02)552-1020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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