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테크(대표 김택수 http://www.knt.co.kr)는 최근 이동통신사의 서버나 전용선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만으로 단문메시지전송서비스를 독자 운영할 수 있는 무선SMS(Short Message System)를 개발, 다음달부터 상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SMS의 경우 전용선 사용료 등의 문제로 중소업체가 구축하기 어려웠던 점에 주목하고 4, 8, 16회선 단위의 중소형 무선SMS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011, 016, 018 등 5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택배회사, 리조트, 골프장 등에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한국신테크가 개발한 무선SMS는 4줄 40자의 한글과 60자의 영문 메시지를 시간당 최대 1만8000건까지 처리할 수 있다. 전송요금은 건당 30원이고 시스템 구축비용이 10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문의 (02)869-0035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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