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 http://www.dacom.co.kr)은 자사 B2B 전자상거래 전문 몰인 비즈클릭(BizClick)을 통해 기업간 대규모 물품구매가 처음으로 성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비즈클릭(http://www.bizclick.net)을 통해 애플컴퓨터사가 모닝글로리사로부터 사무용품을 구매했으며 향후 비자코리아·한미은행·라이코스 등도 이 사이트를 이용한 물품구매를 추진하는 등 B2B 전문몰로서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물품구매는 기존의 일부 과정만 인터넷을 통해 처리되던 상거래방식에서 벗어나 물품주문·대금결제·배송 등 기업간 거래의 전과정이 인터넷으로 이뤄졌으며 카드결제로 인한 대금회수 불능이라는 위험을 제거하고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비즈클릭은 지난해 11월 데이콤과 비자코리아가 제휴해 개설했으며 현재 이곳에서는 삼성테크윈·모닝글로리프라자·한국오스람·금호전기·한국기업평가 등 132개의 판매기업과 20여개의 구매기업이 등록돼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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