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가정용 게임기 전시회인 「춘계동경게임쇼2000」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본 동경 미하마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소니·세가 등 전세계 76개 유명 게임개발사가 참가하며 지난해 가을행사보다 400여개가 많은 1295개의 게임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달 출시되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 22종이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PS1용 72종, 드림캐스트용 21종 등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인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CESA)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중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가 한국 공동관을 설치, 국내 게임개발사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관에는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인 지씨텍을 비롯, 시그마컴·태울·타프시스템·엠제이월드·팬웨스트·위리미디어·아르트란 등 10개사의 제품이 전시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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