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기술 및 경영상의 문제와 애로사항 등을 인근의 대학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숭실대·동국대·두원공대 등 전국 77개 대학을 2000년도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3500여명의 교수와 학생을 지역내 중소기업 현장에 주기적으로 파견,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대학은 4년제 17개, 2년제 60개 대학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5개, 영남권 20개, 충청권 15개, 호남권 12개, 제주도 1개 대학 등 총 77개 대학이다.
기술지도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부터 각 대학 및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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