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세계 유수 통신장비업체들의 한국 내 IMT2000 관련 장비 시장 진출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특히 스웨덴의 통신거인인 에릭슨과 한국 CDMA 이동전화기용 MSM 칩을 공급하면서 널리 알려진 미국의 퀄컴 그리고 모토로라 등이 칩 소개는 물론 장비를 공급하려는 다각적인 면에서 돋보인다. 퀄컴과 제휴한 루슨트의 칩 및 장비공급 노력도 가속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외국업체들은 대부분 한국정부에서 비동기 표준에 기반한 국제 표준화 작업기류를 따르는 IMT2000 표준화 설정기류에 따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본사가 개발한 동기 및 비동기 분야를 포괄하는 대부분의 장비공급 준비를 마치고 올 3·4분기께 본격적인 제품 소개 및 시장 진입에 들어간다. 한국기업과의 협력관계는 에릭슨의 경우, 직접 제휴 및 기술협력을, 퀄컴은 칩 공급 위주의 전략을, 모토로라는 장비 및 칩 모두를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전략이다. 또 이미 수년 전 IMT2000용 플랫폼을 완료해 놓은 루슨트는 퀄컴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장비의 조기 출시 및 공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국내 종합장비업체와 함께 원활한 IMT2000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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