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전기도 상품처럼 거래된다.
23일 산업자원부는 한전, 한화 등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전에서 전력거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한전 내부의 전력거래소를 통해 전력시장 모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산자부는 「전력거래를 위한 기본규칙」을 마련, 전력거래소 회원들이 전력시장에서 전력을 사고파는 방법과 전력시장이 운영되는 절차 등을 규정했다.
초기 전력시장은 발전부문에서 사전에 객관적으로 평가된 발전비용에 기초하여 발전회사가 전력거래소에 입찰한 전력을 전기판매회사인 한전이 사는 형태가 되며 소비자단계는 한전이 현재와 동일하게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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