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캐드 소프트웨어(SW)를 일본에 수출한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자사 캐드용 SW 유니뷰의 해외버전인 「와이즈뷰」 1500 카피를 일본 SW업체인 그로윙시스템(GWS)사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되는 와이즈뷰는 일종의 통합뷰어(멀티뷰어)로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작성된 각종 파일들을 해당 프로그램 없이 곧바로 보여주고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캐드 애플리케이션용 SW다.
이 제품의 국내버전인 유니뷰는 조달청·수자원공사·고속철도 등의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구축에 적용됐으며 삼성그룹 관계사와 협력업체, 한국항공·LG전자·한국통신프리텔 등의 PDM 구축 등 이미 10만카피 이상이 국내에 공급돼 사용중이다.
삼성SDS는 미국, 유럽 시장에 이어 이번에 일본 수출까지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자체 개발한 패키지 SW의 해외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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