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TV(대표 차형훈 http://www.wowtv.co.kr)는 미래에셋 벤처캐피털, KBS임직원, 한국경제신문사, 스포츠투데이 등을 주요 주주로 해 지난해 8월 자본금 70억원으로 출발한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 인터넷 방송국이다. 주식시장의 생생한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하루 8시간 실시간 생중계하는 증권전문 인터넷 방송국으로 지난 1월 31일 개국했다.
와우TV 서비스는 증권시황을 비롯해 증권가의 각종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의 장점을 살려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중계를 위해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 현대, 대신, LG, 동원증권 등 여의도 증권가에 15개의 방송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본사와 초고속통신망을 연결했으며 두루넷과 제휴해 1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와우TV는 50여명의 증권 및 산업별 전문기자, 증권전문 애널리스트를 포진해 고급정보를 생산하고 로이터, S&P 등 신속한 해외정보와 각종 산업별 기업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송뿐만 아니라 증권관련 각종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텔과 위성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위성 인터넷 방송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와우TV는 무궁화 위성을 이용해 증권사 지점 객장이나 금융사에 위성방송시스템을 구축, 생생한 동영상 증권정보 및 투자전문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와우TV는 이달 말부터 삼성증권 등을 시작으로 정식서비스에 나서 대상 금융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와우TV는 이번 위성인터넷 방송 실시에 이어 연내에 케이블TV까지 진출하며 오는 2001년에는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 특화된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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