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미디어코리아, 유수 광고대행사로부터 투자 유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24/7미디어아시아가 공동출자로 설립한 24/7미디어코리아(대표 이명환 http://www.247korea.com)는 국내 미디어랩사로는 처음으로 국내 유수의 광고대행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7미디어코리아에 출자한 광고대행사들은 제일기획(대표 배종렬), 오리콤(대표 전희천), 리앤디디비(대표 이용찬) 등 3사로 출자금액은 총 4억2000만원(15%)이다.

24/7미디어코리아는 이번 자본유치로 다음(대표 이재웅)과 차이나닷컴에 이어 국내 유명 광고대행사들을 3대 주주로 구성하고 국내 인터넷 광고시장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24/7미디어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 및 협력은 국내 미디어랩 시장에 대한 광고대행사들의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인터넷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국내 미디어랩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4/7미디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광고 영업부문에서만 37억원(99년 6∼12월)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10개국에 걸쳐 있는 24/7미디어사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용어> 미디어랩(Media Representative):기존의 광고대행사가 광고주를 대신해 광고 캠페인 전략을 짜고 계획을 세우는 반면 미디어랩은 매체사를 대신해 광고영업을 하는 개념으로 국내에는 24/7미디어코리아에 이어 세계 유수의 미디어랩사인 더블클릭, 리얼미디어 등이 진출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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