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듐서비스가 우리시각으로 18일 13시 59분부터 전면 중단된다.
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17일 이리듐 컨소시엄 업체인 이리듐LLC의 서비스 중단 결정에 따라 국내 이리듐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리듐서비스 중단은 이리듐LLC가 99년 8월 자발적 공적 구조조정을 신청한 이후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해 취해졌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중단에 따라 이리듐 위성전화, 위성페이저, 메트로서비스 가입자 1156여명에게 적절한 수준의 보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상용기자 s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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