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인터넷 콘텐츠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콘텐츠, 전자상거래분야에서 핵심역량 공유 및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PC를 결합시킨 하드웨어분야에서 제휴를 한 상태며 이번 제휴로 콘텐츠 분야로까지 확대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망 및 가입자와 삼성전자가 보유한 음악·영화·게임·교육콘텐츠 등 미디어콘텐츠를 결합한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하나로통신의 포털사이트 하나넷(http://www.hananet.net)을 통해 오는 4월부터 개시하며 MP3뮤직콘텐츠, 뮤직비디오콘텐츠, 게임포털 및 영화서비스부터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과거 삼성영상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던 상당량의 영화판권을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망에 제공케된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유 업체와 초고속통신사업자간의 제휴란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하나로통신은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사업팀이 보유하고 있는 음악·영화·게임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 가입자 유치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통신은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업분야(http://www.samsungsoft.com)와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IT전문 쇼핑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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