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유통업체인 시어스로벅(http://www.sears.com)이 온라인 서비스 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 http://www.aol.com)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AOL은 앞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전국의 시어스 고객들에게 판매하며 시어스도 상품과 서비스를 AOL의 고객 및 웹사이트 방문객들에게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들 회사는 특히 미국 소매·유통과 인터넷 업계 선두주자들 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전세계 전자상거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미국 전역에 소매체인이 있는 시어스의 회원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만도 3900만명에 달하는 데다가 AOL의 회원 수도 2000만명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전략적 제휴가 『인터넷과 인터넷 관련 신기술을 수백만 미국 가정들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AOL의 보브 피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시어스와 AOL은 각각 수 천만 미국인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라며 『이번에 양 사간 제휴는 시어스 고객들에게 AOL과 인터넷의 모든 혜택을 제공할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어스의 CEO인 아르투르 마르티네스 사장도 『이번 제휴는 두 업체가 증가하는 고객들의 인터넷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평가했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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