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투자금융 2실이 생활용 무전기 제조 벤처기업인 제이콤에 9억5000만원을 투자하며 본격적인 투자업무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기은캐피탈 등과 함께 제이콤에 22억8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15일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건은 지난달 신설된 투자금융 2실의 1호 투자다.
제이콤은 98년 5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생활용 무전기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설립 첫해부터 스웨덴, 홍콩에 900㎒ 무선전화기 제조기술을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콜맨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미국과 독일 등의 지역으로 지속적인 수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무선 랜이나 블루투스 기술을 응용한 무선기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콤은 산업은행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수출보험공사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가적인 신용을 공여받게 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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