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네트워크서비스인 NPIX서비스 업체 IBR(대표 유지선)는 일본 3대 벤처투자회사인 트랜스코스모스(대표 오쿠다 코노)로부터 4000만달러 투자유치와 함께 공동 인터넷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IBR는 지난해 10월 미국 벤처캐피털인 워벅핑커스로부터 4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에 트랜스코스모스로부터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해외투자사의 투자로는 최대규모인 4000만달러를 유치함으로써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투자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NPIX서비스는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설데이터 교환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포털서비스나 전자상거래서비스업체들에 각광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연동센터 및 ISP들을 대용량 고속회선으로 직접 연결해 전송단계(라우팅홉스)를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기술로 아마존, 리얼미디어, AOL 등 대형 인터넷업체들이 최근 이 방식으로 네트워크 체계를 변환했다.
이날 방한한 트랜스코스모스의 임원은 『NPIX서비스는 데이터센터를 이용한 코로케이션서비스보다 진일보한 것이며 양사는 이 인터넷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아마존·더블클릭·리얼네트워크 등 세계적 인터넷 기업에 투자한 전문 벤처투자업체로 소프트뱅크·히카리통신에 이어 일본 3대 투자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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