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 http://www.tgicc.com)은 호텔 대상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나서기 위해 13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홍콩 아이퀘스트(I-Quest)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홈PNA 장비와 인터넷 콘텐츠 등을 결합해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 국내 호텔 등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의 일환으로 이들 회사는 리츠칼튼호텔에 관련 솔루션을 시범설치 운용하기로 하고 500여 객실 및 회의실 중 187군데에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 설치하기로 했다.
리츠칼튼호텔에 공급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은 정액제, 종량제 등 인터넷 서비스 사용에 따른 다양한 과금시스템을 제공하므로 이용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보정보통신 관계자는 『리츠칼튼호텔이 연내에 인터넷 서비스를 전 객실로 확대 적용하기로 한 데다 기타 호텔 대상의 공급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에 본부를 둔 아이퀘스트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로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통합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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