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액정 응용기기 시장이 노트북컴퓨터, 휴대폰단말기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오는 2002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파신문」은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JEIDA http;//www.jeida.or.jp), 대만자책정보센터(MIC) 등의 자료를 인용, 이 같이 전했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노트북컴퓨터, 휴대정보단말기 등 세계 액정 응용기기 시장 규모는 올해 3981만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하고, 2002년에는 5656만대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액정모니터는 금년을 기점으로 디지털 인터페이스 진전에 따른 멀티디스플레이 시스템의 보급 확대에 힘입어 시장이 크게 팽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액정모니터에서는 15인치형이 전세계적으로 74%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16인치형 이상 제품도 저가 PC의 호조에 편승해 점유율이 점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컴퓨터용 액정모니터 시장 규모는 올해 2000만대를 넘어 2002년에는 3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MIC는 올해 2226만대, 2001년 2518만대, 2002년 2800만대로 각각 예측하고 있다.
휴대정보단말기용 액정제품은 독자 OS 탑재기기 및 윈도CE 기기, e메일 단말기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향후 컬러화의 진전 등으로 2001년에는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정 응용기기들의 이 같은 시장전망에 따라 액정 제조업체들의 증산 움직임도 활발하다. 샤프(http://www.sharp.co.jp) 및 마쓰시타전기(http://www.panasonic.co.jp)는 PC용 증산을 위해 올 여름 가동을 목표로 신공장을 설립중이다. 두 회사는 신규 공장에서 각각 월간 3만장, 1만5000장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는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으로 멀티미디어 대응 액정모니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NEC(http://www.nec.co.jp)는 액정모니터용 증산을 위해 올 봄부터 신규 라인을 가동하는데, 이에 따라 생산력이 10% 정도 확대된다.
도시바(http://www.toshiba.co.jp) 역시 올 봄부터 12.1인치형 액정모니터의 생산력을 1.5배 끌어올린다.
대만 업체들도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달기과기(ADT), 중화영관(CPT) 등 주요 7개사는 「대만 TFT-LCD산업협회(TTLA)」를 설립,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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