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비디오게임기가 인터넷 단말기의 새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주요 게임기 업체들이 무선 인터넷 접속, 국제간 네트워크 게임 등 새로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세가엔터프라이즈(http://www.sega.co.jp)는 「드림캐스트」를 사용해 미국과 유럽 및 일본의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대전(對戰)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8일부터 개시했다.
가정용 비디오게임기를 사용해 국제간 네트워크 대전 게임을 벌이는 것은 세가가 처음이다.
특히 세가의 새 서비스는 미리 결정한 단어를 자동번역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게임을 하면서 채팅도 즐길 수 있다.
이 대전 서비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세가의 서버를 매개로 이뤄지는데, 한 게임에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고 통신료 이외는 무료다.
한편 소니(http://www.sony.co.jp)의 게임 자회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플레이스테이션2」에 휴대폰을 부착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곧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PC처럼 전화선이나 모뎀에 접속할 필요없이 휴대폰으로 네트워크에 접속, 상품을 주문하거나 대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SCE는 내년부터 고속·대용량의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서비스를 벌일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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