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시장가격이 지난 1월에도 강세를 보여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 온라인 정보통신 뉴스 「C넷」(http://www.cnet.com)이 PC데이터(http://www.pcdata.com)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윈도기반 PC의 평균가격은 873달러로 작년 12월의 평균 844달러보다 3.4% 올랐다. 그러나 판매량은 4개월 연속 증가율이 둔화돼 지난 1월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미 PC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600달러 이하 저가PC 판매의 급감이다. 작년 12월 PC 출하량의 35%를 차지했던 600달러 이하 저가PC 판매량이 지난 1월에는 22.9%로 12% 포인트나 하락했다.
업체별 1월 판매량을 보면 컴팩이 34%로 1위를 차지했고 HP(32%), e머신즈(12.9%)가 뒤를 이었다. 이 중 e머신즈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96%나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기간중 AMD칩을 채택한 PC가격이 인텔 칩을 채택한 PC가격보다 처음으로 높았으며 AMD칩을 채택한 PC의 비중도 지난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전체 출하량의 37%를 차지했다.
PC데이터가 조사한 「1월 PC 소매판매 실적」에는 델, 게이트웨이 같은 온라인판매업체의 실적은 제외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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