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기초과학연구개발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기초과학연구개발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10년간 연평균 기초과학연구비보다 89.0% 늘어난 394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기초과학연구에 투입된 비용의 38.0%에 이르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90년에 비해 11.3배 늘어난 2026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초과학연구개발을 통해 배출된 석·박사급 연구인력도 모두 1만6034명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치의 1.8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허출원 1199건, 기술이전 1216건, 연구성과상품화 705건 등의 연구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과기부 윤성희 기초과학국장은 『정부의 기초과학연구투자확대와 그동안 육성해 온 대학의 우수연구센터 및 지역협력연구센터 등에 대한 민간지원이 확대되면서 최근 2년간 기초과학연구개발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연구성과도 종전의 인력양성이나 논문발표 위주에서 특허출원이나 기술이전 등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초과학 홍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기초과학종합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종합홍보, 연구성과, 체험관 등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이 사이버 종합전시관에는 지금까지 과학기술 관련 사이트로서는 비교적 많은 하루평균 15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총 1만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관심을 보인 코너는 과학체험관의 동물복제(5만4673건), 동충하초(3만8064건), 우리별위성(3만6925건)과 종합홍보관(3만3273건)등으로 나타났으며 기관별로는 한국과학기술원, 기초과학지원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광주과학기술원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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