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공익사업위원회(PUC)는 벨애틀랜틱(http://www.bellatlantic.net)과 GTE(http://www.gte.com)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지난 98년에 합병을 발표한 양사는 지난해 5월 법무부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주정부의 승인도 받게 되어 앞으로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심사만 통과하면 530억달러 규모의 합병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GTE의 밥 비숍 대변인은 『FCC는 법무부와 PUC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FCC의 승인도 곧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합병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GTE 산하 인터넷사업을 분사한다는 계획안을 지난 1월 FCC에 제출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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