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대표 김상영)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밀레니엄엔젤클럽」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7층에서 창립운영위원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관련기사 5면
이날 설립된 밀레니엄엔젤클럽은 IT분야 최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전자신문과 5000여개 민간연구소와 대학·출연연을 네트워크로 하고 있는 산기협이 기술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정보를 제공, 개인 및 법인에 건전한 투자기회를 보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엔젤클럽 회장에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현 KAIST 초빙교수)을, 고문에 김상영 본사 사장과 이우영 전 중기청장(현 바른경제동인회 이사장)을 각각 추대하고 △김일섭 한국회계연구원장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사장 △서평원 LG정보통신 사장 △윤여순 골든커넥터 사장(KT클럽 회장) △장경철 산기협 부회장 등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밀레니엄엔젤클럽 회원은 2700개 산기업 회원사 기업부설연구소와 대학산업기술단,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원 등 유관기관의 임직원 및 연구원, 전문가로 구성되며 가입비 및 회비는 무료다.
특히 각 분야 기업연구소 및 출연연 연구원들이 대거 참여,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엄선하고 격월로 4∼5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엔젤마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배순훈 회장은 『전자신문과 산기협의 인적·물적 인프라 및 공신력을 최대한 활용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엔젤클럽이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왼쪽으로부터 김상영 본사 사장, 배순훈 회장, 강신호 산기협 회장, 이우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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