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네트워크장비 업계에서는 대형 M&A 발표가 있었다. 프랑스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http://www.alcatel.com)이 캐나다의 네트워크장비 업체 뉴브리지 네트웍스(http://www.newbridge.com)를 7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이다.
이번 인수건은 네트워크장비 분야에 적지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차세대 네트워크 주역을 겨냥하는 알카텔로서는 「비상(飛翔)의 날개」를 얻은 셈이다. 반면 알카텔의 라이벌이자 뉴브리지의 협력업체인 독일 지멘스(http://www.siemens.com)와 미국 스리콤(http://www.3com.com)에는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변화의 중심에 뉴브리지의 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퍼스 프린이 서 있다. 그는 알카텔 산하의 CDD(Carrier Data Division)와 뉴브리지가 합쳐 만들어지는 새 조직 CID(Carrier Internetworking Division)의 새 사령탑에 오르게 된다.
프린 회장은 지난해 2월 뉴브리지에 들어와 11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에는 약 13년간 컴팩컴퓨터의 핵심 요원으로, 그 이전에는 왕 래버러터리스에서 활동해 왔다.
프린 회장은 뉴브리지에서는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로 통한다. 십여 년간 IT업계에서 닦아온 그의 다양한 경험이 알카텔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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