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미국의 통신장비전문업체인 스리콤(http:// www.3com.com)사가 북미방식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인 cdma2000 장비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두 회사는 23일 호텔신라에서 천경준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장과 어판알리(Irfan Ali) 미국 스리콤사 캐리어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cdma2000용 DCN(DataCoreNetwork)」 시스템 공동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하반기부터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송속도 14Kbps급보다 수십배 이상 빠른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확보하게 돼 IMT2000 사업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리콤 측도 전세계 삼성전자 유통망을 통해 DCN 장비를 구성하는 PDSN(Packet Data Serving Node)), PDGN(Packet Data Gateway Node), 인증시스템 및 망관리 SW 등을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가 하반기부터 상용화하게 될 이 시스템은 IMT2000 국제표준 방식 중 북미 방식인 cdma2000 인터넷, 인트라넷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이동중 데이터를 고속 패킷방식으로 처리하는 차세대 이동통신장비다. 또 하나의 기본시스템만으로도 25만6000 가입자 콜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DMA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 전세계 40여 개국에 공급할 수 있으며 cdma2000용 국제 규격인 TIA(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의 IS-2000 상호접속 최신 규격인 IOS Ver.4를 만족시키고 있어 향후 진화 확장에 용이하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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