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통합 보안 솔루션 개발

야후·아마존·e베이·CNN 등 세계 유수 인터넷 웹사이트의 연이은 해킹 피해로 보안문제가 인터넷 산업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퓨쳐시스템이 가상사설망(VPN)·방화벽·서버보안·침입탐지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인터넷 인트라넷 솔루션 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은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 기반의 통합보안 솔루션인 「시큐어웨이스위트 2000」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드웨어 기반의 통합보안 솔루션은 체크포인트 등 극소수 해외업체들만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적으로 오는 2004년까지 연평균 70%의 고도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현재 이 같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VPN 장비·방화벽·침입탐지 장비 등을 구비해야 했으나 제품간의 상호운영성이 갖춰지지 않아 제 기능을 모두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퓨쳐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통합보안 솔루션은 하나의 박스에 VPN·침입차단·서버보안·침입탐지 기능 등 네트워크 보안 및 시스템 보안의 핵심 기능을 통합한 데다가 상호 연동을 보장, 기업들이 일관된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안 관리자가 원격지에 설치된 보안 장비 및 클라이언트를 원격관리할 수 있어 유지, 보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방화벽 설치나 VPN 장비 설치에 따른 속도저하도 크게 개선해 순간 접속 처리율이 이전 제품보다 12배 향상된 6만건으로 높아졌다. VPN은 인터넷 등 통신 사업자의 공중 네트워크를 사용자가 마치 자신의 전용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용회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용회선 사용자도 내부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 금융권에서도 도입이 크게 늘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지난해 VPN 장비인 시큐어웨어스위트를 출시,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국내 VPN 장비 시장에서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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