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변봉덕 사장

『디지털경제 시대에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합니다.』

가정자동화(HA) 업체인 코맥스(http://www.commax.co.kr)의 변봉덕 사장(60)은 요즈음 구조적으로 기업의 틀을 뜯어고치는 데 여념이 없다. 작년말 코스닥 등록과 함께 32년간 사용하던 중앙전자공업이라는 상호를 코맥스로 바꿨고 이젠 서울·성남으로 분산됐던 사무실을 성남 공장으로 집결시키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의사 결정으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생산과 연구·마케팅 등 각 부서를 모두 한자리에 모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변 사장이 또하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차세대 이동통신전화기. 그는 인터폰·비디오폰 등 단순한 단말기 제조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영상기능을 겸비한 단말기의 개발에 사운을 걸고 있다.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제조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것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그는 이를 위해 이동단말기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벤처기업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고 정보통신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변 사장은 『코맥스를 탄탄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키운 후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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