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필립스(http://www.phillips.com)가 핵심 사업인 가정용 전자기기 부문을 5개 그룹으로 분할한다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필립스의 가전 부문 분할은 인터넷에 의한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필립스는 △오디오와 비디오 부문을 통합, AV기기와 모니터 양산 및 마케팅에 집중 △세트톱박스(STB) 부문은 독립시켜 「디지털네트웍스」로 하고 △휴대폰 생산 부문인 필립스 컨슈머 커뮤니케이션스는 현 상태를 유지하며 △인쇄회로기판(PCB) 어셈블리 부문은 독립시키고 △스페셜 그룹을 신설해 대형 양판점 체인인 디스트리뷰를 통한 소규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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