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 가정용 전자기기 시장 6% 성장

일부 정보통신기기를 포함하는 미국의 가정용 전자기기 시장은 올해 전년비 약 6% 증가한 8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영상기기와 PC, 무선전화기 등 정보통신기기가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DVD는 60% 이상 성장하며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가정용 전자기기협회(CEA)는 최근 발표한 「2000년 수요 예측」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영상기기 부문에서는 DVD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유지,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65%나 늘어난 659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DVD는 시장 형성 4년만에 연간 규모가 600만대를 넘는 거대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디지털카메라도 올해는 30% 증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해 시장 규모가 26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더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전년비 10% 확대된 547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소형 컬러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TVCR도 전년비 8% 증가한 46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컬러TV는 대수로는 2350만대로 거의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가격 하락으로 금액으로는 전년 실적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션TV는 대수(112만대), 금액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 전망이다.

정보통신기기 관련에서는 PC가 전년보다 13% 늘어난 1680만대로 착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무선전화기도 16% 늘어 1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카오디오 부문은 6% 증가해 22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EA는 오는 2003년 가정용 전자기기 시장 규모가 출하 기준으로 1048억달러에 이르러 「1000억달러대」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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