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오는 3월 제3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경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총 5개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보다폰(http://www.vodafone.co.uk), 오렌지, BT셀넷 등 영국의 4개 사업체와 미국, 일본 등지의 해외 9개 사업체 등 총 13개 사업체가 경매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업체로는 미국의 MCI월드컴(http://www.wcom.com), 일본 노무라 산하의 엡실론텔레닷컴,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5개 사업권에 대한 총 기본 경매액을 8억2330만달러로 책정해 놓았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총 경매액이 31억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전자상거래 장관 패르리샤 휴이트는 『곧 구체적인 경매일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차세대 이동통신의 상용 서비스는 2002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점 논란으로 사업 참여가 불투명했던 보다폰과 오렌지에 대해서는 보다폰의 오렌지 분사를 조건으로 사업 참여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보다폰은 사업권 획득 후 180일 이내에 오렌지를 분사해야 한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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