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에서 가장 촉망받던 과장급 공무원이 사표 제출과 함께 국제적인 인터넷 사업 진출을 선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사자는 행시 28회(84년)의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산업과장 강문석(44).
산업자원부나 정보통신부 출입기자들이 벤처기업 진출을 선언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정보통신부 중견 공무원이 벤처기업 진출을 선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통신부에서 촉망받는 공무원 가운데 한 명으로 주변인들의 기대를 모았던 강 과장은 11일 사표 제출과 함께 『앞으로 삼보컴퓨터의 중국 관련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는 삼보차이나(가칭)의 CEO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후 체신부(정보통신부 전신)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정보통신관련 핵심업무를 담당해왔었으며 체신부 재직시절에는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89.6∼91.6)에서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었다.
강 과장은 지금까지 OECD 관련 업무를 거쳐 WTO 통신협상 실무수석대표를 거쳤으며 통신위성과장, 청와대경제수석실 행정관, 정보통신정책과장, 지식정보산업과장 등 핵심보직을 거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중 CDMA 협력 문제와 인터넷PC 보급문제를 전담하는 실무 책임자로 활동했었다.
강 과장은 민간기업인으로의 변신 동기에 대해 『공무원으로서 많은 일을 해봤고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전제하며 『이제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 보기 위해 변신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로 가게된 데 대해서는 『삼보컴퓨터 이홍순 부회장이 함께 일을 해보자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강 과장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휴먼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우리나라 인터넷 사업 역량을 국제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LG유플러스, 자사주 540만주 전량 소각…800억 규모
-
2
“공공 SDN 사업 조달 기준 SW 지식재산권 평가도 추가 필요”
-
3
배우는 실사·배경은 AI…CJ ENM AI 영화 '아파트' 공개
-
4
[ET톡] 무엇을 위한 징벌적 과징금인가
-
5
문체부, 'K게임' 재도약 논의... 주52시간 유연화·세액공제 속도낸다
-
6
차세대 통신 시장 선점 위한 '부총리급' 전략위 6월 가동
-
7
kt 넷코어, 139개 협력사 초청 '파트너스데이' 개최
-
8
아카마이, 티빙에 차세대 보안 구축…비즈니스 연속성 강화
-
9
PP업계 “콘텐츠 수익배분·광고규제 개선 시급” 정부 건의
-
10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15일 얼리 액세스 출시... 스팀 위시리스트 34주 연속 1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