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업 진출 공시 이후 삼성물산의 주가가 무려 263.03%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정보통신업 진출을 공시한 53개 법인의 증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공시 3개월 후 이들 기업의 주가는 평균 34.9%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삼성물산은 공시 전 6950원보다 264.03% 상승한 2만5300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벽산건설 194.55%, 쌍용중공업 169.23%, 동국실업 152.32%, LG상사 144.72%, 엔에스에프 114.58%, 한국타이어 103.96%, 화천기계공업 103.95%, KEP전자 101.58% 등을 기록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인터넷·정보통신 관련기업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데 힘입어 인터넷과 정보통신 분야 진출을 선언한 국내 기업들도 성장성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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