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마평동 3만여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용인송담대학(학장 김용희)은 정보 및 문화산업이 새로운 고부가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 천년을 맞아 「정보화」대학을 표방하면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95년 설립된 이 대학은 현재 총 5개 계열에 걸쳐 17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100여명의 교수진과 4700여명의 학생들이 뜨거운 향학의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96년 국내 처음으로 멀티미디어과를 개설한데 이어 9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의료정보시스템과」와 「스타일리스트과」를 신설하는 등 산업계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의료정보시스템학과는 멀티미디어 기반의 보건의료정보 관리 및 의료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스타일리스트 학과는 방송·영화·광고 등 영상 및 이벤트사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털코디네이터」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이 대학에 개설된 제지공업과는 최근 수년간 전통 한지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해 지난해 한지를 문화상품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또 전자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벤처동아리 「비전컴」은 병원·은행·관공서 등에서 실무자와 고객이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양면 디스플레이시스템을 개발, 특허청에 실용신안을 출원하기도 했다.
98∼99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우수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대학은 명실상부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단계에 걸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진행시키고 있다.
2000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학생들이 최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올 가을 완성될 1800여평 규모의 학술정보관은 1단계 사업을 상징하고 있다. 이곳에는 디지털 도서관·원격강의실·멀티미디어 카페 등 다양한 교육지원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2004년까지 잡힌 2단계 사업은 전공심화과정을 설립하고 학내에 설리된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기술 연구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종합발전계획이 마무리되는 3단계 기간에는 학과와 연구소를 특성화해 향후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문화산업 역군들을 배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독창성과 협동성, 이상과 현실, 전통과 첨단, 상상력과 기술, 민족과 인류의 조화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이 대학은 올해 정원외 특별전형을 포함, 총 2700여명의 새내기들을 뽑는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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