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광고매체가 될 수 있을까.
미국의 EA 등 유명 게임사들은 스포츠게임 등에 광고를 실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게임이 광고매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에반해 국내에서는 광고주들이 게임을 광고매체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었고 이에따라 게임을 이용한 광고는 전무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엠플레이(대표 정상원)가 자사의 온라인게임인 「퀴즈퀴즈」에 삼성전자와 한솔엠닷컴을 광고주로 유치, 주목을 끌고 있다. 엠플레이는 3개월간 「퀴즈퀴즈」에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한솔PCS 관련 광고를 싣고 각각 2000만원의 광고료를 두 회사로부터 받기로 했다.
이번 광고유치는 게임이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매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게임은 제품판매나 이용요금만으로 수익을 창출해왔으며 그외에는 적절한 수익모델이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퀴즈퀴즈의 광고유치는 게임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해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이용요금만으로 게임서비스를 제공하던 온라인게임업체들에게는 이번 광고유치가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게임업체들이 광고유치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제작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엠플레이의 정상원 사장은 『게임이 인기를 얻는다면 얼마든지 게임도 광고매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게임속에 광고를 유치하는 대신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게임을 서비스한다면 궁극적으로 게임시장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주들도 게임속 광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퀴즈퀴즈에 광고를 집행한 삼성전자 무선전략마케팅팀의 김종인 부장은 『휴대폰 등 통신제품의 주요고객이 N세대라고 할 때 같은 수요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은 광고매체로서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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