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외산 제품의 10분의 1에 불과한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통합시험장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테크노뱅크(대표 김영안)는 2일 디지털 지상파 방송 및 고화질 방송 관련 장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통합시험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위성방송 전송장비와 MPEC-2 TS 스트림 실시간 기록 및 분석·재생장비로 구성된 이 제품은 전송속도가 45Mbaud에 채 못미치는 외산과는 달리 60Mbaud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고화질 PC용 위성 수신카드를 내장, 위성방송 데이터를 13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에 연속적으로 기록·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에서 위성방송 데이터를 직접 레코딩한 후 자국 공장에서 재생할 경우 현지 위성방송 수신환경과 거의 동일한 환경을 구현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이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00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안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유럽 DVB-S 디지털 위성방송 규격 및 미국 DSS 규격을 만족시킬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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