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가 지난 30일 지능망 및 무선 인터넷 통합 솔루션 업체인 세븐웨이브정보통신 인수를 발표한 후 증권시장의 최대 정보기술(IT) 관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커스가 이번 세븐웨이브정보통신 인수에 따라 음성 및 데이터 통합 시장 진출은 물론 사업영역을 IMT2000 분야로 확대, 올해 신규 매출과 순익이 추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로커스가 인터넷 기업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권가에 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8일. 로커스 주가는 당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데 이어 3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선 로커스가 컴퓨터·인터넷·텔레비전·전화 등을 통합하는 CITTI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세븐웨이브정보통신을 인수, 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보다는 향후 추진될 M&A나 기술제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로커스가 지난해 영국 금융그룹 자딘플레밍일렉트라로부터 유치한 1600만달러의 외자 등 풍부한 자금을 동원해 음성과 데이터, 영상 등 개방형 통신사업에 필요한 기업을 적극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이미 로커스가 향후 인수 대상 기업 물색에 들어갔으며 상상을 초월한 기업 인수나 합병이 조만간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과 인터넷이 결합하고 있는 추세속에서 로커스의 성장 가능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으며 증권가는 로커스의 M&A 태풍에 대비, 다각적인 분석에 들어갔다. 굿모닝증권 조영훈 연구원은 『로커스의 M&A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실적과 성장성, 자금유동성이 우수해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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