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 내에서 활동중인 외국기업의 암호제품 판매 규제안을 31일(미국시각)부터 시행하려 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규제안은 중국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들에도 암호기술을 사용한 제품을 중국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외국기업들은 이 규제안이 발효되면 핵심기술 유출로 인해 자신들의 제품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통신도청 방지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암호기술은 인터넷서버, 소프트웨어, 이동전화, 케이블TV 등 컴퓨터 관련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기술이다.
한편 이에 대해 중국 외무부 대변인 주 방자오는 『외국기업의 중국진출이 이번 규제안으로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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