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이 20일 VNPT(베트남 우전통신공사) 주관으로 실시된 베트남 하노이 인근 닌빈성에 공급될 12만회선급 교환기 입찰에서 알카텔·NEC 등 선진 통신업체들을 제치고 공급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교환기는 LG정보통신의 베트남 현지법인(VKX:Vietnam Korea eXchange, Ltd)에서 현지 환경에 맞게 개발된 12만회선급 대용량 교환기(모델명 스타렉스VK)로서 올 연말 개통된다. 이번 교환기 공급으로 내년 초부터 100만명이 거주하는 닌빈성의 전주민이 통신혜택을 받게 됐다.
LG정보통신은 지난 93년에도 닌빈성에 교환기를 공급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권 획득을 계기로 베트남에 대한 교환기 관련기술 이전교육 및 다양한 공공 분야 지원사업 등을 통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은 지난 91년부터 자체 개발한 스타렉스 교환기를 비롯, 비동기전송모드(ATM)·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장비 등 첨단 통신 관련 기술을 베트남 측에 지속적으로 이전해 주고 있다. 이어 지난 94년부터 한국베트남 합작법인인 VKX를 설립, 베트남 전역 30개성에 교환기를 운용해 오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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