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사용자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요청되는 웹데이터를 분산처리, 대용량 데이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웹 캐시서버가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업기업인 쉘컴정보통신(대표 손창원)은 17일 기존 웹 캐시서버와는 달리 클러스터링 기술을 이용한 대용량 웹 캐시서버 「InCache 2002」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여러 대의 노드를 병렬로 연결, 분산처리 능력을 강화한 고성능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하나의 서버가 고장날 경우 다른 서버가 그 역할을 대행하는 무정지 시스템이다. 특히 초당 1000개의 단위 과제에 대한 캐시서비스가 가능하고 1만건의 동시접속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또 노드별로 메인 CPU에 의해 운용되는 관리채널과 마이크로컨트롤러 버스로 구성된 관리채널 등 2개의 복합 관리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드상태 파악과 오류 감지가 가능하다. 이때 시스템 내부 오류가 감지됐을 경우 시스템 스스로 사용자에게 오류를 통보해주며 자동복구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웹필터링 기술, 방화벽 기능을 채용해 유해정보 차단 및 보안 능력을 강화했으며 웹 브라우저를 이용한 시스템 관리도구를 제공, 관리자가 원격지에서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다.
쉘컴정보통신은 이 제품을 기업, 학교 등에서 이용할 경우 WAN 구간의 평균 트래픽을 30∼60% 줄일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용 전용선 대역폭을 30% 이상 올린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창원 사장은 『새로운 노드를 클러스터에 추가해 캐시서버의 성능을 쉽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 요구에 따라 적합한 클러스터를 쉽게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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