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 2000에서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윈도 2000에서만 감염되는 특징을 갖는 「인스톨러(Win2K/Insta)」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최근 체코에서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윈도 2000에 처음 적용된 MSI 파일 내부의 CAB 파일이나 압축되지 않은 CAB 파일 내부의 실행파일을 감염시킨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특별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파일의 코드 부분에 바이러스가 붙게 되므로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거나 심한 경우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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