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개인고객대응(B to C)형 전자상거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인터넷실정에서 중소벤처업체가 전자상거래 관련 토털 솔루션사업에 나서 화제다.
인터넷 전문솔루션업체인 네트로21(대표 최영일)은 원투원마케팅솔루션(NIMS)에 이어 산업별 요소솔루션을 개발해 사이버무역이 가능한 기업간(B to B) 전자상거래에 주력하되 개인고객대응형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를 위한 솔루션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네트로21은 이미 사이버무역 관련 7개 사이트와 비즈니스 모델별로 수십여종의 솔루션 개발을 마쳤으며, 이같은 개별솔루션을 바탕으로 산업별(버티컬포털)로 적합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모델도 추가 개발중이다.
또 오라클 등 대형솔루션업체가 개발한 패키지제품에 전자거래솔루션, 전자체결솔루션, 거래알선솔루션 등 요소기술을 추가해 종합적인 전자상거래 솔루션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사장은 『전자상거래도 고객대응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상황을 반영한 타깃마케팅을 구현하고 솔루션과 콘텐츠를 접목한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인터넷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비즈니스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기업간 전자상거래모델 구축은 관련된 실물기업들의 의사결정이 느리고, IT업체는 오프라인상 물류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위패키지보다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기반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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