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맞는 SKC(대표 최동일)는 내실있는 경영과 새로운 고부가가치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경영으로 「기회와 새로운 도약의 천년」을 다짐하고 있다.
기존 사업은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를 다지고 글로벌 생산기지의 일류화 및 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한다는 것이다.
SKC의 새 밀레니엄전략은 우선 미디어 사업부문에 맞춰져 있다.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신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적절히 조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CDR사업을 필두로 CDRW, DVD롬, DVD램 등 광미디어 사업부문의 매출을 오는 2002년께에는 3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메모리분야는 기존의 플로피디스크 등 자기 메모리사업 중심에서 탈피해 광메모리 사업, 고용량 기록매체(Storage)사업, 신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고용량 데이터 기록매체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0년 SKC의 필름사업 전략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한 수익성 제고로 모아진다. 수원공장과 작년 10월 완공된 미국 조지아공장의 경쟁력을 강화, 이윤을 극대화해 간다는 것이다.
특히 2000년의 SKC 필름사업은 1마이크론대의 초극박막필름에서 350마이크론대의 후도용 필름에 이르기까지 풀라인업(Full Line up)생산체제를 구축하는 원년의 해로 꼽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공필름사업은 신규 용도의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고부가 복합가공 사업」의 육성측면에서 강력히 추진될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주력 사업이었던 핫스탬핑포일과 TTR사업을 미국 ITW사에 매각하는 등 외형 규모가 크게 축소됐지만 새상품 개발 등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 이미 이미지 앤드 인포메이션(Image & Information)은 물론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분야 등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00년에는 이미 양산체제에 있는 신제품의 수요 증대와 반사판 등 LCD용 소재 확대 그리고 UV/IR차폐필름 및 광파이버 랙커 등의 개발을 구체화, 가공필름사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SKC는 기대하고 있다.
SKC가 최대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차세대 사업부문은 2차 전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SKC는 지난 95년 미국 뉴저지에 R&D 센터를 설립, 해외전문인력과 자체의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차세대 전지소재를 비롯해 고성능 리튬이온전지, 차세대형 초박막형 리튬폴리머전지 등을 개발중이다.
SKC는 또 밀레니엄시대의 무한한 공간을 엮는 사이버 비즈니스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SKC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사업이 올 6월께 완료되면 SKC는 국내 및 해외 생산공장 그리고 세계 각지역의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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