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통합사로서의 출범과 뉴밀레니엄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연봉제를 새해부터 본격 실시한다.
현대전자는 이미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연봉제를 시행해왔으나 현대반도체와의 통합에 따라 임금체계를 단일화하고 능력주의적 임금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에 대리급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대전자의 통합연봉제는 1년 단위로 기준 연봉과 상여금을 12회에 걸쳐 지급하며 매월 7월과 12월에 업적 상여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인사평가 결과를 5등급으로 구분하고 각 등급별로 기준연봉을 차등 조정했으며 기존의 연봉제와 비교해 매월 지급하는 급여 중 상여금의 반영 비중을 높여 기본적인 가계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전자는 또 연봉 밖에도 자격수당·직책수당 등과 같은 각종 수당 및 부가급여와 각 사업본부별 경영성과에 따라 5등급으로 차등 지급하는 집단성과급제도 새로 도입했다.
현대전자는 기존 연봉제에서 개별성과급과 집단성과급을 분리했으나 이번 「통합연봉제」에서 이를 업적상여금으로 통합했으며 집단성과급을 각 사업본부별 경영성과에 따라 +α의 개념으로 차등 지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의 직원들은 최대 500%까지 업적상여금을 받을 수 있으며 최저 지급율은 100%다.
현대전자는 이번 통합연봉제 본격 시행을 위해 기존 현대전자의 연봉제와 현대반도체의 임금체계를 면밀히 분석했으며 목표관리제의 확립과 사내 전산망을 통한 개인업적평가·능력평가 결과의 개인별 직접통보 등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해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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