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가 보편화되면서 이동전화의 전자파장해 피해사례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는 등 전자파가 인체와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칠 전 동네의 한 개인병원을 갔을 때의 일이다.
병원 복도에서 가운을 입은 직원이 태연하게 이동전화로 전화를 하고 있었다. 바로 옆 벽에는 「병원 내에서는 이동전화를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었다.
의료기관 내에서의 이동전화 사용은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전면 금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동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의료기기의 오작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동전화 사용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이동전화 사용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지하철이나 극장, 행사장 등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를 줄이자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이동전화 사용은 전화벨 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에 미치는 전자파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철저히 금지되어야 한다.
황은주 서울 강서구 가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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