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독자 여러분!
새 천년이 시작되는 희망과 기대의 200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0년 새해는 여느 새해와는 다릅니다. 과거 눈에 보이는 물질, 즉 자본·노동·천연자원 등이 국운을 좌우하던 시대를 마감하고 지식과 정보, 문화적 창조력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새로운 천년을 개막하는 첫해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이는 단순히 일상의 삶속에서 문화적 접촉이 늘어난다는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문화적 역량이 국가적 위상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문화입국」의 기치아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지난해 8월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건국을 위한 국정지표의 하나로 「문화창달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지식국가의 건설」을 제시하신 바 있습니다. 새 천년 첫해의 문화예산이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의 1%를 넘게 된 것도 그 일환입니다.
정부와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손을 마주잡고 함께 뛸 때 문화산업에서 우리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자신문 독자여러분!
우리 후손들이 2000년 새해를 문화복지국가 건설의 원년으로 기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문화산업대국의 국민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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