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현지화를 적극 추진, 해외 수출에 주력한다.」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다기능 개인정보단말기 「싸이언 스마트폰」 출시를 비롯, MSM3000을 내장한 CDMA단말기 「미셀」 및 「칼로」, 한 손으로 열 수 있는 국내 최경량 「싸이언 ez폴더」, 그리고 작고 가벼운 국내 최초 인터넷 PCS폰 「싸이언 iPlus」 등 총 14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350여만대를 판매했다. LG정보통신은 내년부터 대규모로 형성될 대체수요 시장을 겨냥한 콘셉트 단말기 개발을 비롯, 무선 인터넷 단말기 시장 및 MP3폰 등 복합단말기 시장을 적극 공략, 총 400만여대의 단말기를 내수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정보통신은 CDMA단말기 수출분야에서도 98년 캐나다 BC텔사 및 미 벨애틀랜틱사 등에 성공적인 단말기 공급을 시작한 이후 북미지역에서 99년 한해동안 150만대 이상의 단말기를 수출했으며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지역도 적극 공략한 결과 올해 총 3억달러 어치의 CDMA단말기를 수출했다.
LG정보통신은 내년에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착수, 북미 및 남미지역은 물론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 그리고 호주외 아주 지역에도 고객 니즈에 부합되면서 기능·디자인·외형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으로 내년 15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멕시코의 멕시칼리 및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 현지 공장을 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중국 현지 CDMA생산 공장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은 그동안 삼성전자·모토로라에 뒤져왔던 폴더형 시장을 겨냥, 최근 한 손으로 쉽게 여는 국내 최경량 폴더형인 「싸이언 ez폴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N세대를 비롯, 20대 중반의 X세대에서 30대 중반까지 주 수요자층을 겨냥, 기능 및 디자인을 크게 부각시켰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 한 손으로 편리하게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이버 밀레니엄 감각에 걸맞은 유선형의 부드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통화 대기시간은 140시간이며 무게는 국내 최경량인 76g. 또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 신호색의 변화에 따라 수신, 음영지역, 배터리 상태 등을 손쉽게 구분할 수 있는 3색 LED기능을 채택했으며 유선 모뎀보다 빠른 64Kbps급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다양한 개인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개인정보관리(PIM) 기능을 갖췄으며 FM 스테레오 수신 다기능 이어폰도 선택사양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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