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 인수 의사를 강력하게 표방한 가운데 내년도 수입 자동차사들의 국내 영업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직접 진출한 포드·BMW·사브·볼보 등 수입자동차사들이 활발한 판촉전을 벌이는 가운데 특히 도요타·다임러크라이슬러 등 2개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2000년부터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직판체제에 돌입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최근 신차 「스트라투스」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그간 한국의 딜러였던 신원을 통하지 않고 내년초 지사를 설립,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를 판매키로 했다.
그간 TT코리아를 통해 국내 판매활동을 벌여온 도요타도 내년부터 직판체제로 전환한다는 전략아래 한국지사인 도요타모터스코리아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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