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에 오른 대부분의 광고가 전자신문 게재를 위해 별도로 기획돼서 그런지 종합지 광고에서 느끼는 「Tone & Manner」와는 사뭇 다르다. 광고의 기본 콘셉트와 팩터만으로도 참신함이 느껴지며 저마다 차별화 노력을 기울인 역작들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14개 출품영역 중 인터넷 분야의 광고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다른 부문에 비해 두드러진 점은 현재 우리가 인터넷 정보 변혁기의 중심에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굳이 사족을 붙인다면 전문상품과 첨단기술 분야의 광고임을 감안하더라도 절제되지 않은 장황한 소구점 나열이나 정보전달에 치중한 나머지 크리에이티브 숙성에 힘을 쏟지 못한 예들이 보여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디지털 혁명으로 불리는 정보·통신기술의 진보로 우리의 고객들은 첨단 멀티미디어와 다양한 정보인프라로 무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마인드와 까다로운 눈으로 광고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이슈플러스] 네이버·카카오, 올해 신규 AI 서비스 쏟아진다
-
3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4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5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6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7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8
기아, 첫 전기 세단 'EV4' 디자인 공개…내달 출격
-
9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네'…신생 배터리 기업들 美 투자 줄줄이 취소
-
10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