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시작은 1969년. 탄생 꼭 30년만에 인터넷은 전세계 지구촌의 영원한 화두가 되었다.
정보기술의 대부분이 국방과 관련돼 있듯 인터넷의 탄생도 미국 국방부에서 비롯됐다. 냉전체제에서 미국은 국방부 산하에 첨단연구프로젝트국(ARPA)을 신설하고 국방관련 첨단연구를 수행하도록 했다.
ARPA는 1962년 정보처리기술실을 만들어 대학과 주요 연구소의 컴퓨터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1969년 10월 25일 전용선으로 연결된 패킷망 알파넷(ARPANET)이 구축되고 UCLA
와 스탠퍼드연구소(SRI), 유타대 등 4군데에 노드가 설치돼 첫신호가 날아가면서 인터넷의 역사는 시작됐다.
70∼80년대에 걸쳐 꾸준히 호스트가 불어나면서 성장을 하던 인터넷은 90년대 들어 대중화의 길로 접어든다. 91년 팀 버너스 리가 월드와이드웹(WWW)을 제안하고 92년 NCSA 학생들이 개발한 웹브라우저인 모자이크를 거쳐 93년 마크 앤드리슨에 의해 넷스케이프가 등장하면서 인터넷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제 인터넷은 사회·문화·경제 등 인간사회의 모든 분야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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