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은 부사장(50)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서 지난 74년 LG전자에 입사해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은 바 있는 전형적인 엔지니어다. 이번에 LG정보통신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향후 3∼4년간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단말기 사업분야의 총 사령탑을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LG전자 재직시절부터 쌓아온 다양한 기술개발 분야의 경험은 물론 그룹회장실에서 기획까지 맡아온 만큼 기획·개발·경영분야에서 경륜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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